혹한을 대비하는 현명한 자세, 알파카 이불 - 하카 알파카 이불

혹한을 대비하는 현명한 자세, 알파카 이불 - 하카 알파카 이불

2018년 1월 5일, 한국의 최저 기온은 영하 32도였습니다. 

관측상의 기온과 체감 온도가 다르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영하 40도 까지 예상할 수 있는 기온이었다고 합니다.

올 여름 최고 기온은 8월 1일에 영상 40도를 기록했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계절 간 기온 차 80도는 상상하기 어려운 수치였지만, 지금은 현실이며 그 수치는 아마도 한반도의 새로운 기후적 특징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러한 기후 차는 면역이 약한 아이들과 노인, 환자, 허약한 체질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기관지 염, 아토피, 심장질환, 관절염, 호흡기 질환 등의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현실인 만큼 준비 말고는 다른 대안이 없어 보입니다.

이제 다가올 혹한을 대비하는 자세, 인간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침상에서의 대비를 살펴볼까요?

문익점 선생님의 목화씨앗은 옛 조선시대 양민들에게 값싸고 좋은 섬유와 털을 제공했습니다. 

질기고 단단한 목화는 옷을 만들기에 아주 적당합니다. 이불도 아주 따뜻하죠. 

하지만 아주 무겁습니다.

목화 솜은 무겁고 뭉치는 성질이 강해 가끔 이불 솜을 전부 꺼내 털어 주어야 했습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가벼운 오리털 이불을 많이 사용했습니다만 털 빠짐이 많고 뭉침이 심한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보다 양이 많은 뉴질랜드에서는 양털 이불을 사용합니다. 따뜻하고 비교적 가볍지만 다소 습한 경향이 있어 천식, 아토피 질환 환자에게는 그리 적합하지 않아 보이지만 별 다른 대안이 없었습니다.

아직까지도 많은 경우 양털을 사용하지만 알파카 이불의 등장은 긍정적인 평가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알파카 섬유   

알파카 섬유는 현존하는 최고급 자연소재 중에서도 최고급 섬유로 알려져 있는 섬유입니다

양모보다 강하며, 캐시미어보다 가늘고, 실크보다 부드러운 소재입니다. 

또한 거위 털이나 고어텍스 같은 합성섬유에 비해 따뜻하고 통기성이 뛰어납니다.

알파카는 잉카문명에서 일부 왕족과 귀족들에게만 제공될 만큼 잉카문명의 소중한 보물로 여겨졌으며, 근대에 와서는 남아메리카와 북미,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많이 사육되고 있습니다. 알파카 섬유 역시 단백질 섬유이긴 하지만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관리가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알파카의 특징

털이 매우 가볍고 촉감이 부드럽고 솜사탕을 들고 있는 것처럼 매우 가볍습니다. 

또한, 곱슬거리면서 굵고 뻣뻣한 양털에 비해 털이 가늘고 곧아 촉감이 매우 부드럽고 습기에도 잘 상하지 않는다.

해발 고도 4,200~4,800m나 되는 고산 지대에 사는 동물이기에 털이 수분을 흡수하는 작용을 합니다. 

이슬, 비, 눈 등 습기에도 잘 상하지 않아 고급 침낭, 겨울 코트와 목도리 등에 매우 적합한 소재입니다.

열 차단 효과가 매우 뛰어나며 가벼운 무게임에도 불구하고, 보온성이 매우 뛰어나 겨울용 외투를 만드는 재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알파카 이불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1. 가볍다. 

알파카는 전통적인 양모와 캐시미어 보다 가볍고 부드럽습니다

2.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

알파카 섬유는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라놀린(양피지)이 양모보다 훨씬 적습니다. 그 점은 섬유 가공 시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는 독한 화학 약품 사용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3. 세탁 후 무게 손실이 적다 (뛰어난 내구성) - 

미국 알파카 섬유 연합의 보고에 따르면, 양모 이불이 세탁 후 라놀린과 섬유 찌꺼기 들로 인해35% 이상의 무게 손실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 반면, 라놀린이 없는 알파카 섬유는 12% 정도의 무게 손실이 측정되었다고 합니다.

4. 뭉침이 적다 

알파카 섬유의 비늘 구조로 인해 찬 물에 세탁한 후 발생하는 펠트화(털이 뭉쳐 납작하게 되는 경우) 현상이 적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양모의 비늘과 비교할 때, 알파카의 비늘 표면은 더 둥글고 또 축에 가까워 펠트화 현상이 적게 발견되는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양모 섬유와 알파카 섬유의 비늘 구조 비교 - 알파카(우)의 비늘 구조가 더 매끈하고 축에 가까와 뭉침이 적다. 

(자료: 미국 알파카 섬유 협회) 

 

5. 화재 위험성이 적다.

미국 소비자 안전 협회에서는 화재 위험이 적은 섬유로 알파카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6. 수분 흡수율이 낮고 투과성, 통기성이 뛰어나 건조가 빠르고, 마찰에도 강해 잦은 세탁에도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위의 내용은 미국 알파카 협회의 연구 자료 및 보고 내용을 참조로 작성하였습니다. https://alpacafibercouncil.org/for-designers/

무엇보다도 뛰어난 알파카 이불의 장점은 추운 날 이불을 덮었을 때 느끼는 차가움이 적다는 것입니다. 

체온으로 덥혀지기 전 이불이 주는 찬 기운은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의 한기를 제공합니다. 

알파카 이불은 덮자마자 따뜻함이 전해지는 아주 착한 이불이죠. 가볍고 따뜻한 알파카 이불, 혹한이 닥치기 전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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